러너블 후기 남깁니다.

아주 오래 전에 러너블을 알았고, 그때는 인증 제도에 허걱하고 완주를 못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다시 올해 영어 공부를 제대로 하고 싶었어요. 무엇보다 러너블의 컨텐츠가 심플해보이지만, 굉장히 강력했기 때문입니다. 체계적으로 원어민이 실제로 사용하는 단어들을 퍼주고(?)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이곳은, 매일 카톡으로 자료(평일 - 하루씩 교재 배부, 음원 배부)를 전달해줍니다. 그러면 우리가 이 내용을 학습하고 반복하여, 교재 출력하거나 패드로 문제를 풀고, 해당 내용을 음성 녹음하고, 매일 일기(주제 제공)도 녹음해서 제출합니다. 또한 매주 발음 등을 원어민이 피드백도 해주시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사실 저는 그 비싼, 월스트리트 영어를 1년 넘게 수강했던 사람이에요. 각 업체마다 장점이 다르지만요, 솔직히 그것에 비해서 러너블 1달이 유익했다고 자부합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행동"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매일 심지어, 토요일 퀴즈, 일요일 리플렉션??? 인증까지 요구하는 건 빡셌습니다만, 이걸 다 하면 영어가 안 늘 수가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ㅎㅎㅎ

성인 학습자가 무언가를 꾸준히 하는 건 분명 어려운 일이잖아요. 내 의지가 박약하다면, 그리고 영어 원어민 식 사고를 익히고 싶다면 여기 안 올 이유가 없어요.

인스타에서 카드 뉴스로도 꾸준히 접했지만, 확실히 부트캠프를 해야 연결성 있게 학습이 돼요. 매 학습지에 지난 누적 복습도 포함되어 있어서 자동 암기가 됩니다.

앞으로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