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러너블 대표강사인 티처조의 편지를 들고 왔어요! 이 편지 안에 러너블이 요즘 하고 있는 생각, 곧 출간될 구동사책 소식 등을 볼 수 있으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데일리러너의 관심이 필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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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의 해외 생활을 마치고 올해 초에 귀국했어요. 한국에서는 서울의 속도에 맞춰 하루하루 분주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오프라인 강의가 고팠던(?) 터라 원데이레슨을 내리 4회나 진행했고 영어 도서관에서 영어 필사 특강도 맡았어요. 영어 때문에 삶과 커리어에서 기회를 놓쳤던 사람과 눈을 맞추며 실전 영어 가이드를 드렸어요. 일분일초가 아까울 정도로 몰입하며 전달했습니다. 현장 분위기가 그리웠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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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종이책 ‘구동사’ 원고를 탈고했습니다. 책과 함께 제공하는 인강과 최종 표지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첫 책 <48개 영어 동사로 프리토킹 깨부수기>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해 독자에게 실제로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 자부합니다. 빠르면 8월 중순에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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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데일리러너[=수강생]가 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말하게 도울 수 있을지를 밤낮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잠을 줄이면 안 되는데 매일 새벽 2시쯤 잠들고 있어요. 그래도 풋살도 복귀하고 한강에서 러닝도 틈틈이 하고 있습니다. 역시 체대생의 피가 흐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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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동안 모은 ‘영어식사고’를 분해하고 결합하며 대체 불가한 러너블의 커리큘럼을 짜고 있습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해외 영어 강의도 수강하고, 교육 관련 워크샵에도 참가하며, 무엇보다 데일리러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어요. 그들의 진지한 고민을 진정성에 전문성을 더해 해결해 드리고 싶어요. 8월 러너블 <영어식사고 챌린지>에 이런 노하우를 몽땅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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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블이 축적한 영어 콘텐츠를 A4용지로 환산하면 최소 1만 장이 넘을 거예요. 그만큼 지난 5년 동안 쉴 틈 없이 영어 콘텐츠를 생산했습니다. 오죽하면 팀원들이 이런 과정을 ‘콘텐츠 팩토리’라고 부를까요. 지난달부터 지금까지 쌓인 노하우를 하나로 모아 <영어식사고 챌린지>로 업그레이드했는데요. 미국 원어민티처 케일라가 0부터 스크립트를 쓰고, 제가 해설을 달고, 티처 르네가 번역하고, 린지 매니저가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일리러너의 만족도도 훨씬 올라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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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말하게 도와주는 8월 <영어식사고 챌린지>가 열렸어요. 24년의 남은 하반기를 영어로 꽉 채우며 알차게 보내고 싶다면, 저처럼 영어에 미친(?) 사람을 믿고 함께 달려봅시다🙌 챌린지 신청은 아래 버튼에서 확인하세요!

영어를 까먹어서 계속 반복하며 암기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어요. 혹시 몇 번 반복하며 암기하고 있나요? 영어 기사 1개를 달달 암기할 때까지 반복하고 있거나 영어책 1권만 3~5회독 하고 있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세요. 특히 지난 설문조사에서 '영어 1문장을 100번 반복하기'를 선택한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러너블은 '영어 100문장을 1번 반복하는 방식'을 더 추천해요. 예전엔 1문장을 100번 따라 하는 방법이 유행이었어요. 함께 해볼까요? 아래 1문장을 100번 따라 읽어보세요. 그럼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1️⃣ I forgot my wallet. I didn’t know what to do.

(지갑을 깜빡하고 안 가져와서 당황했다.)

당황했다는 표현인 I don't know what to do를 '지갑을 잃어버렸을 때'만 쓸 수 있게 되죠. 이번에는 I don’t know what to do가 들어간 100문장을 1번 반복하면 어떻게 될까요?

2️⃣ I didn't know what to do when my computer wouldn’t turn on.

(컴퓨터가 안 켜져서 당황했다.)

3️⃣ When I heard about the car accident, I didn't know what to do.

(교통사고 소식을 들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4️⃣ When my dog went missing, I didn't know what to do.

(반려견이 없어졌을 때, 당황했어요.)

4번만 반복했는데도 I don’t know what to do를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컴퓨터가 켜지지 않았을 때, 안 좋은 소식을 들었을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쓸 수 있게 돼요.

다양한 상황을 만나야 하는 실전에서는 이 방법이 훨신 좋습니다. 이렇듯 영어식사고의 핵심은 ‘100개의 다른 상황에서 1번씩 반복하는 거’예요.

그래서 최대한 많은 영어 자료를 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문제는 이런 과정을 혼자서 찾으려면 시간과 에너지가 엄청나게 든다는 거죠. 바쁜 분들을 위해 러너블이 준비했어요.

<영어식사고 챌린지>에서는 매달 100명이 넘는 수강생이 최소 7번 이상 '다른 반복'을 하고 있어요. 본문 내용에서 1번, 티처조 설명에서 2번, 원어민 티처 설명에서 3번, 예문에서 4번, 퀴즈에서 5번, 데일리 리뷰에서 6번, 주간 리뷰에서 7번!

이 외에도 mp3, 영어일기 등을 통해 계속 다양한 상황에서 반복해 드려요😎

먼저 혼자 반복하며 배울 수 있게 샘플 자료를 마련해두었어요. (여기)에서 다운로드하세요!

❌ Taboo Topics in the US

미국에서 금기시되는 주제

Depending on where you live, there are various topics that you just shouldn’t talk about in the U.S. One that might be kind of surprising to Koreans is that we don’t really talk about people’s appearance very much. It’s very rude to comment on someone’s weight, style, or skin. It’s okay to compliment someone, but we wouldn’t mention to someone that they’re gaining weight. 

거주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미국에서 꺼내면 안 되는 다양한 주제들이 있어요. 한국 사람들에겐 다소 의외일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미국 사람들은 남의 외모에 대해 잘 얘기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다른 사람의 체중, 스타일, 피부 등에 대해 언급하는 건 매우 무례한 행동입니다. 칭찬하는 거라면 괜찮겠지만, 살이 찐 것 같단 말은 절대 하지 않아요.

We also wouldn’t say that someone’s style is strange or outdated. I’ve also been surprised when people comment on how “white” my skin is. This can get into another taboo topic, which is race. Since America is a multicultural society, we try to be respectful of all races. We don’t like to make statements that sound like one race is better than another. 

 또 스타일이 이상하다거나 촌스럽다는 말도 하지 않습니다. 저도 사람들이 제 피부를 보고 ‘정말 하얗다’라고 말해서 무척 놀란 적이 있어요. 이런 화제는 또 다른 금기시 되는 주제인 인종 얘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미국은 다문화 사회이기 때문에 모든 인종을 존중하려고 노력해요. 특정 인종이 다른 인종보다 우월하다는 식의 발언은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We would also stay away from topics like politics or abortion rights. You never know what the other person might believe, and you don’t want to find yourself in an argument with an acquaintance or coworker. 

또 정치나 낙태 권리와 같은 주제도 될 수 있는 대로 피하려고 합니다. 상대가 어떤 신념을 가졌는지 알 수 없고, 지인이나 동료와 논쟁을 벌이고 싶지 않기 때문이죠.

Speaking of coworkers, most Americans don’t like talking about their salary or bonuses. It can be seen as quite unrefined to ask someone how much they make. It sounds like the only thing that’s important to you is money. If you’re not sure what to talk about, stick to light subjects like the weather and people’s hobbies. 

 동료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대부분의 미국인은 자신의 급여나 보너스에 대해 말하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 상대에게 얼마나 버는지 묻는 건 교양 없는 행동으로 여겨질 수 있어요. 이런 질문은 돈밖에 모르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줍니다.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날씨나 취미 같은 가벼운 주제로 대화를 이어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