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ㅣ영어가 안 들리는 이유, 3가지 중 골라보세요!

러너블
2024-06-15

데일리러너! 러너블 매니저 린지예요.

이번 주에 팀러너블이 워크샵을 위해 만났어요. (평소엔 리모트워크 중) Kayla에게 "지하철 역에 언제 도착해?"라고 물었는데, "My app says 10:21."라고 답장이 와서 깜짝 놀랐어요. 'I'll be there at 10:21'라고 보낼 줄 알았는데 say를 쓰다니요! 영어식사고 문장이죠. 오늘 175번째 러너블레터에서도 영어식사고를 길러드릴게요. 시작합니다.

데일리러너를 위한 이번 주 러너블레터 
1️⃣ quiz를 '퀴즈'로만 알면 안 되는 이유는?
2️⃣ 영어가 안 들리는 이유, 3가지 중 골라보세요!
3️⃣ 미국에서 파트 타임 간접체험하기

1. quiz를 '퀴즈'로만 알면 안 되는 이유는?
1문장으로 영어식사고를 기르는 코너입니다. 영어식사고를 기르기 위해선 영어를 영어로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오늘은 'quiz'를 해석하지 말고 영어 그대로 받아들여 보세요. 티처조와 티처 Kayla의 설명을 통해서요!

Quiz me.
퀴즈를 내 보세요.

✍ 티처조의 팁: 영어의 품사 변화는 자유로운 편이에요. 우리말 ‘퀴즈를 내다’에서 ‘내다’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가 무엇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quiz 단어만으로 ‘퀴즈를 내다’란 뜻을 전할 수 있어요. ‘동사’로 쓰면 되니까요. 명사 ‘퀴즈’가 동사 ‘퀴즈를 내다’로 변한 셈이죠. 또 다른 예로 아기로 알고 있는 baby가 있는데요. 명사로 쓰면 ‘아기’이지만, 동사로 쓰면 ‘아기처럼 대하다’가 됩니다. 20살이 넘었는데도 부모님이 챙겨주려고 할 때 ‘Stop babying me.”라고 할 수 있죠. 저를 애처럼 굴지 말라는 뜻입니다. 앞으로 quiz를 동사로 활용해 보세요!

✍ 티처 Kayla의 팁: When we “quiz” someone, we usually ask them a series of questions to find out what they know about something. Sometimes, it just means asking someone a lot of questions because we’re curious. Other times, we want to know what information they know.
한 번 본 영어 표현은 안 본 영어나 마찬가지예요같은 표현을 다양한 상황에서 다르게 반복하며 익혀야 해요. 러너블이 준비한 'quiz'의 3가지 상황을 기억하세요!

1️⃣ 
My mom quizzed me about where I’d been when I got home late.
내가 늦게 들어오면 엄마는 어디 갔었냐고 캐물으셔.

2️⃣ 
My friend quizzed me about my knowledge of state capitals.
친구는 내가 주 수도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 퀴즈를 냈다.

3️⃣ 
A: I know the winner of all the past World Cups.
B: No way. I don’t believe you.
A: Quiz me.
B: Okay. Who won in 1938?

A: 난 역대 월드컵 우승팀을 다 알아.

B: 말도 안 돼. 못 믿겠는데.
A: 퀴즈를 내 봐.
B: 좋아. 1938년엔 누가 우승했지?

2. 영어가 안 들리는 이유, 3가지 중 골라보세요!

영어 듣기가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빨라서? 발음이 어려워서? 단어를 몰라서? 이유를 알고 공략하면 더 빨리 귀가 트일 수 있습니다. 영어가 안 들리는 진짜 이유 3가지를 살펴보고 그에 맞는 해결책까지 알려드릴게요😃 

1️⃣ 영어 고유의 소리 때문에

각 나라의 언어는 저마다의 규칙이 있어요. 우리말에 자음/모음, 발음 규칙이 있듯 영어도 고유의 발음기호와 강세, 연음 등 우리말과는 다른 최소한의 소리 규칙이 있습니다. 영어 초급자일수록 이 '영어 소리'가 익숙하지 않아 영어 듣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2️⃣ 말하는 속도가 빠른 편이어서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영어는 우리말에 비해 상대적으로 속도감 있는 언어에요. 말하는 속도가 빨라 미처 못 따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무작정 듣기만 하는 건 아예 도움이 안 되진 않겠지만 한계가 있어요. 스크립트를 보고 천천히 읽으며 막히는 부분을 보완해야 리스닝 실력으로 이어집니다.


3️⃣ 토씨 하나 안 빠뜨리고 들으려고 해서

언어를 배우는 목적은 '소통'이에요. 상대가 무슨 말을 하는지 '내용'을 위주로 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영어를 토씨 하나 빠뜨리지 않고 100% 알아들으려는 압박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요. 하나라도 놓치면 전체를 놓칠 것만 같은 불안감을 느낍니다. 이 압박감이 오히려 영어가 더 안 들리는 원인이 돼요.


3가지 이유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음원 파일, 스크립트 모두 드리니 꼭 시도해보세요😊

해결책을 알려드릴게요!

1️⃣ 영어 고유의 소리를 몰라서 못 듣겠다면? 👉 원어민 음성과 딕테이션으로 '소리'에 익숙해지기


어렵고 복잡하고 긴 문장을 듣는 건 지금 단계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아요. 짧고 간결한 문장으로 영어의 '소리 자체'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3문장 정도의 음원파일을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딕테이션(받아쓰기)를 해보세요. 내가 영어의 어떤 소리, 어떤 발음을 놓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어요. 분명 아는 단어인데 도대체 왜 안 들리는지 체크하며 영어 듣기 실력을 늘리세요.


[매일, 에코잉/쉐도잉] 챌린지에서 실제로 듣기 연습을 하는 3문장 음원 파일을 가져왔어요. (여기)에서 7월 30일까지 다운로드가 가능해요. 스크립트는 아래 있으니 딕테이션 후 체크해보세요.

2️⃣ 말하는 속도가 빨라서 못 듣겠다면? 👉 리듬스크립트로 '속도'에 익숙해지기


영어는 연음이 있어 앞뒤 단어를 붙이고 더 빨리 말하는 경향이 있어요. 여러 번 들어서 이해가 잘되지 않는다면, 무작정 듣기만 하지 마세요. 스크립트를 보고 천천히 읽으며 '뭐라고 말하는지' 듣고 이해하는 연습이 필요해요. 


[매일, 에코잉/쉐도잉] 챌린지는 일반 스크립트가 아닌 영어의 소리와 속도감, 리듬감을 익히기 최적화된 리듬 스크립트가 있어요. 어디서 강세를 주는지, 어디서 연음으로 발음하는지 등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입'으로는 따라 하며 영어의 리듬감, 속도감에 익숙해질 수 있죠. 음원 파일을 들으며 따라 읽어보세요!

3️⃣ 토씨 하나 안 빠뜨리고 들으려고 한다면? 👉 '스토리가 있는 내용'에 익숙해지기


영어 문장 하나를 반복해서 듣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내용' 위주로 듣기 위해서는 스토리가 필요해요. 100% 모든 철자를 다 듣는 게 아니라 '뭘 말하는지'를 듣는 연습을 해야 듣기 실력이 늡니다.


[매일, 에코잉/쉐도잉] 챌린지 자료는 3줄 영어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짧지만 하나의 테마에 대해 얘기하는 '일기'형식이기 때문에 어떤 얘길 하는지 내용을 파악하며 들을 수 있어요. 긴 내용을 잘 듣기 위해서는 짧은 내용부터 잘 들을 수 있어야 해요. 영어 듣기, 3줄부터 시작하세요!


3. 미국에서 파트 타임 간접체험하기
벌써 50번째 KCC(Kayla's Culture Corner) 이에요! 러너블레터에서 미국 문화 내용을 다루는 이유를 아시나요? 바로 데일리러너의 영어식사고를 길러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언어와 문화는 뗄레야 뗄 수가 없죠. 이렇게 미국 문화를 따로 공부하면 영어를 영어로 받아들이기가 더 쉬워져요. 그럼 50번째 KCC 보러 가요!

❓❗ 아래 글을 읽고 2가지 질문에 대한 본인 생각을 영어로 말해보세요!

Q1) What kind of part-time jobs are popular in Korea? 

한국에서 인기 있는 파트타임은 무엇인가요?


Q2) Do you prefer working part-time or full-time jobs? Why? 

파트타임과 풀타임 중 어떤 근무 형태를 선호하나요? 그 이유는요?

👨‍🔧 Working Part-time in the US (#50)

미국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기


In the U.S., part-time work means that you work less than 30 hours per week. Many people who need a flexible schedule turn to part-time work. However, you will miss out on a lot of benefits of full-time work. 

미국에서 파트타임이라고 하면 주당 30시간 미만으로 일하는 근무 형태를 말해요. 유연한 근무 시간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이 이런 시간제 근무를 선택하는데요. 풀타임으로 일했을 때 얻을 수 있는 많은 혜택을 놓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Part-time work gives people a chance to learn many different skills. If you’re interested in things like cooking, childcare, or construction, part-time work might be for you. You can learn a skill and eventually transition to full-time work if it suits you. 

파트타임으로 일하면 다양한 기술을 배울 수 있어요. 요리, 육아, 건설 등의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게 잘 맞을 수 있습니다. 기술을 배운 후에 그 일이 잘 맞는다면 풀타임으로 바꿀 수도 있고요. 


Part-time work also lets you work a flexible schedule, so it’s ideal for people who want to work multiple jobs or perhaps have an interest in becoming an influencer. 

또한 파트타임은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일을 여러 개 하고 싶거나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 이상적인 형태의 일입니다.  


However, there are some cons to part-time work. You probably won’t make as much as full-time employees and you definitely won’t enjoy as many benefits. You most likely won’t have sick days or be able to pay into a 401k account. It will be hard to advance in your career and you might have to deal with irregular schedules.

하지만 파트타임에는 몇 가지 단점이 있어요. 풀타임보다 수입이 적을 수 있고 정규직에 따르는 혜택 역시 누리지 못할 확률이 높아요. 병가를 사용할 수 없거나 401k 계좌를 이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401K 계좌 : 퇴직 계좌의 일종) 커리어를 발전시키기 어렵고 불규칙한 일정에 적응해야 하죠. 


Most Americans work part-time jobs in high school and college to save money. The most popular part-time jobs include servers, babysitters, tutors, and baristas. Once people know what career they want to pursue, they usually transition to full-time work. 

대부분의 미국인은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돈을 모으기 위해 파트타임으로 일합니다. 서버, 베이비 시터, 과외 선생님, 바리스타 등이 가장 인기가 있어요. 쭉 해 나가고 싶은 분야를 깨닫게 되면 보통 풀타임으로 전환합니다.   


러너블과 영어식사고를 배우고 싶다면?💛
✨ 챌린지 2.0 공개!

성인이 된 우리는 단 한 번도 영어식사고를 기르는 방법을 배운 적이 없어요.

16년 동안 쌓은 티처조의 영어식사고 노하우와 3년 동안 진행된 챌린지 노하우를 2.0에 담았어요.

7월 챌린지 오픈 소식을 받고 싶다면 아래 버튼에서 신청하세요 :)

✨ (3,000권 이상 판매) 러너블 전자책

매니저 린지가 애정하는 전자책 중 하나는 <뉘앙스 형용사 100개>예요.

이 전자책을 보기 전에는 형용사를 한 가지 상황에서만 사용했어요. 예를 들어, happy는 기쁠 때만, serious는 심각할 때만 썼죠.

하지만 이제는 serious를 제대로 배울 때, 민감할 때, 진지하게 생각할 때도 사용해요! 이미 알고 있는 형용사를 더 다양하게 쓰고 싶다면, 이 전자책을 추천드립니다.

Notice!
💬 러너블 인스타그램에서 공부자료, 방법, 꿀팁을 얻어갈 수 있어요. (여기)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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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175번째 러너블레터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러너블팀 : 매니저 린지, 티처조, 티처 르네, 티처 케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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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블은 데일리러너들의 피드백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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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블ㅣ영어로 생각해야 영어가 나온다


러너블에서 매일 영어를 접하면 ‘주눅 들었던 나’에서 ‘당당한 나’로 변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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