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ㅣ🧠 3백만원 어학연수 부럽지 않은 5천원대 책은? : 러너블 뉴스레터

#187ㅣ🧠 3백만원 어학연수 부럽지 않은 5천원대 책은?

러너블

2024-09-07

데일리러너에게🧠

《네이티브 구동사 수업》 베스트셀러 감사 이벤트에 무려 500여명이 참여했어요! 남겨주신 메시지 하나하나 모두 읽어보았는데요. 러너블 콘텐츠를 오랫 동안 지켜보고 있는 데일리러너가 정말 많더라고요. 힘을 듬뿍 얻고 이번 레터도 알차게 준비했습니다.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당첨된 5분에게는 토요일 오후 내로 이메일이 발송될 예정입니다. 그럼 187번째 레터 시작할게요! (9월 14일 러너블레터는 쉬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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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러너를 위한 이번 주 러너블레터

1️⃣ go와 with를 함께 쓰면 무슨 뜻?
2️⃣ 외국인 친구에게 추석 인사, 영어로 도전!
3️⃣ 3백만원 어학연수 부럽지 않은 5만원대 책은?

4️⃣ 2024년에 아메리칸 드림, 여전히 가능할까?

1. go와 with를 함께 쓰면 무슨 뜻?

매주 구동사 1개를 함께 배워보는 코너를 시작합니다! 순서대로 따라 가면 구동사 'go with'를 영어식사고로 이해할 수 있어요.

1️⃣ 티처조의 팁

go with의 기본 의미는 '잘 어울리다'예요. 사람 둘이 나란히 걷는 장면을 떠올려 보세요. 그 이미지가 잘 어울리는 뜻으로 확장됩니다. 옷과 모자가 잘 어울릴 때도 go with를 쓰고, 햄버거와 밀크쉐이크가 잘 어울릴 때도 go with를 써요. 옷과 음식에 찰떡이죠. go와 with의 사이에 well을 넣어 의미를 강조하고, go well with 모양으로 자주 씁니다!

2️⃣ 티처 Kayla의 팁

When we say that something “goes with” something else, we mean that the items are a good match. They are a good combination and complement each other. For example, “Your shirt goes with your pants” means the two items suit each other well.

3️⃣ 짧은 문장으로 이해하기

ex1) Red wine goes well with steak.
레드 와인은 스테이크와 잘 어울린다.

ex2) This scarf goes well with your outfit.
스카프가 네가 입은 옷과 잘 어울리네.

ex3) Your new rug goes well with your furniture.
새로 산 러그와 가구가 잘 어울려요.

4️⃣ 대화로 반복하기

A: Do you want to join us for dinner tonight?
B: What are you having?
A: We’re going to have chicken and beer.
B: Beer goes well with chicken. I’ll join!

A: 오늘 저녁 같이 먹을래?
B: 뭐 먹을 거야?
A: 치킨이랑 맥주 먹으려고.
B: 맥주와 치킨 조합은 최고지. 같이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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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외국인 친구에게 추석 인사, 영어로 도전!

한국에서 지내고 있는 외국인 친구나 동료가 있나요? 그렇다면 이번 추석에 영어로 인사를 건네보세요. 인사 후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는 대화문도 함께 준비했어요. 꼭 활용해보세요!

1️⃣

A: I hope you have a good Chuseok!

B: Happy Chuseok to you!

A: 추석 잘 보내.

B: 응, 너도 추석 잘 보내.

2️⃣

A: Unfortunately, I can’t go home for Chuseok this year.

B: That’s too bad. Could you meet up with some of your friends instead?

A: 이번 추석에는 고향에 못 가게 됐어.

B: 아쉽겠다. 대신 친구들이랑 만나면 어때?

3️⃣

A: Are you doing anything special for Chuseok this year?

B: Yes! I’m going to Europe with my family.

A: 이번 추석엔 특별한 계획 있어?

B: 가족이랑 유럽여행 가.

4️⃣

A: Did you know that we should make a wish to the full moon on Chuseok?

B: Really? I’m going to wish for a lot of money!

A: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며 소원비는 문화가 있어.

B: 돈 많이 벌게 해달라고 빌어야겠다.

5️⃣

A: Will you be enjoying a lot of good food this Chuseok?

B: Absolutely! I'm especially looking forward to jeon and japchae!

A: 추석 때 맛있는 음식 많이 먹을 거야?

B: 당연하지! 특히 전이랑 잡채가 기대돼

6️⃣

A: I’m going to make songpyeon with my family this Chuseok.

B: Isn’t it really hard to make songpyeon?

A: 추석 때 가족들과 다 같이 송편을 빚을 거야.

B: 송편 만드는 거 어렵지 않아?

3. 3백만원 어학연수 부럽지 않은 5만원대 책은?

혹시 아래 중 하나라도 해당되시나요?

🔥 어학연수를 가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고민이 많다.

🔥 미드 속 외국인 친구와 대화하며 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이 멋져 보였다.

🔥 어학연수를 다녀와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친구가 부러웠다.

그렇다면 EBS 파워잉글리시 책을 추천드립니다! 러너블에서는 2019~2020년 동안 이 책으로 스피킹 스터디를 진행했을 정도로 자신 있게 권하는 교재예요. 심지어 티처조도 이 책을 만나고 어학연수를 가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이 책을 활용하는 6단계 학습법을 소개해드릴게요!

✅ 파워잉글리시를 200% 활용하는 6단계

1. 10분 예습

EBS 파워잉글리시 방송을 듣기 10분 전에 책을 한 번 쭉 훑어보세요. 10분을 어떻게 예습하냐에 따라 공부 효율이 결정돼요.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퀴즈까지는 보지 않으셔도 돼요.

2. 집중 듣기

단순히 흘려듣는 것이 아닌, 책상에 앉아 영어에 몰입해서 들어야해요. 사실 자막이나 더빙 없이 5분짜리 영어 콘텐츠를 듣는 건 쉽지 않아요. 20분짜리 방송을 듣기 위해선 상당한 집중력이 필요하죠. 하지만 꾸준히 이런 방식으로 듣다 보면 TED 강연이나 40~50분짜리 대학 강의도 이해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3. 발음, 영영사전

방송을 듣고 나서, 그날 배운 단어 중 최소 한 단어에서 세 단어까지 발음 기호를 찾아보세요. 뜻을 알고 있더라도 발음을 정확히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발음기호를 찾는 데 3분도 채 걸리지 않으니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어요. 단어를 여러 번 따라 발음해보는 것도 좋은 습관입니다.

나머지 3단계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파워잉글리시 꼭 활용해보세요😊

3. 2024년에 아메리칸 드림, 여전히 가능할까?

데일리러너는 아메리칸 드림에 대해 들어본 적 있나요? 종종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며 미국으로 떠나는 분들도 있는데요. 이에 대한 의견을 미국인 티처 Kayla가 준비했어요. 미국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영어 사고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 아래 글을 읽고 2가지 질문에 대한 본인 생각을 영어로 말해보세요!

Q1) Do you think the American dream is still alive?

아메리칸드림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하나요?

Q2) Would you ever move to another country to improve your life? Why?

더 나은 삶을 위해 이민 갈 생각이 있나요? 그 이유는요?

✨Does the American Dream still exist in 2024?

아메리칸 드림, 2024년에도 여전히 존재할까요?

The American dream is typically defined as working hard to achieve success in America. For most Americans, that looks like getting a good job, settling down with a spouse and kids, and buying your first home.

아메리칸 드림은 일반적으로 미국에서 성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으로 정의됩니다. 대다수의 미국인에게 아메리칸 드림은 좋은 직장을 얻고, 배우자 및 자녀와 함께 정착하며,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을 의미해요.

According to a recent study by the Pew Research Center, only 53% of Americans say that the American dream is still possible today. What has changed? Well, one of the biggest problems young people face these days is the ability to buy their first home. Prices have skyrocketed since the pandemic. In my hometown, the median price for a home is around $440,000. That’s way out of most newlywed’s budgets.

Pew Research Center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의 53%만이 오늘날에도 아메리칸 드림이 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무엇이 달라진 걸까요? 요즘 젊은 세대가 직면하는 큰 문제 중 하나는 첫 주택을 살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팬데믹 이후 집값이 급등했어요. 제 고향에 있는 주택의 중간 가격은 약 44만 달러(약 5억 9천만원)입니다. 이는 많은 신혼부부들의 예산을 훨씬 초과하는 금액이에요.

It’s also not as easy to land your first job as it once was. More and more people are graduating from college, making the job market very competitive. People are living longer and retiring later, so there are fewer openings in companies. Most companies require experience but won’t give fresh graduates the chance to earn it. They often find themselves stuck in a loop of not getting a job because they can’t get experience but unable to get experience because they can’t get a job.

또한 첫 직장을 구하는 것도 예전만큼 쉽지 않습니다. 대학을 졸업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면서 취업 시장은 경쟁이 매우 치열해졌습니다. 사람들의 수명이 길어지고 은퇴 시기도 늦어지면서 기업에서의 일자리도 줄어들고 있어요. 대부분의 회사가 경력을 요구하지만, 갓 졸업한 사람에게는 경력을 쌓을 기회를 주지 않죠. 이들은 경력이 없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일자리가 없어 경력을 쌓을 수 없는 악순환의 고리에 갇히게 됩니다.

Furthermore, all around the world, young people are deciding not to get married or have kids. Life has gotten very expensive. In the U.S., we have to worry about car insurance, gas prices, housing costs, daycare costs, and college tuition. If you can’t even afford your first home, why would you think you could afford daycare or college?

게다가 전 세계적으로 젊은 층이 결혼하지 않거나 아이를 낳지 않는 선택을 하고 있어요. 삶이 참 비싸졌습니다. [=사는 데 비용이 점점 많이 들어간다] 미국에서는 자동차 보험료, 기름값, 주거비, 보육비, 대학 등록금에 대해 걱정해야 해요. 내 집 마련도 못 하는데 어떻게 아이를 맡기는 비용이나 대학 등록금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You might be shocked to hear that the average cost of childcare for one child in Arizona is $500-600 a month! That is why many families decide to have one parent stay at home while the other works. If you attend a public university, you may only pay $13,000 a year, but if you want to attend an Ivy League college like Harvard, be prepared to pay over $80,000 a year. Now imagine having three kids who all want to go to college. You can begin to understand why more and more young people are hesitant to start their own families.

애리조나주에서 자녀 한 명을 기르는데 한 달에 500~600달러가 든다는 사실, 정말 놀랍지 않나요? 이런 상황이다 보니 많은 가정에서 한 부모는 집에 있고 다른 한 부모는 일을 하는 결정을 내립니다. 공립대학에 다닌다면 연간 13,000달러만 낼 수도 있지만, 하버드 같은 아이비리그 대학에 다니고 싶다면 연간 80,000달러 이상을 낼 준비를 해야 해요. 자, 나한테 자녀가 세 명 있는데 모두 대학에 가고 싶어 한다고 상상해 보세요. 점점 더 많은 젊은이들이 가정을 꾸리는 걸 주저하는 이유를 이제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In my opinion, I don’t think the American dream is totally dead. America is still a land of opportunity and creativity. I think a lot of policy changes need to take place to make things like health care and education more affordable. We’ll see how things look in the future.

저는 아메리칸 드림이 완전히 사라졌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미국은 여전히 기회의 땅이며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의료 및 교육 등의 서비스를 더 적정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한 많은 정책 변화가 필요할 것 같아요.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변화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